통합신당 새정치비전위 인선 완료…8명 전원 외부인사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은 12일 새정치비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정치비전위는 양측 간사로 합류한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새정치연합 박호군 공동위원장 이외에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8명 전원이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명단에는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백승헌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래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선종 은덕문화원 원장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합신당 추진단 새정치비전위원 명단을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이들은 “여성계 위원 한 분을 더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여성위원 한 분이 더 추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비전위원회 첫 회의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초청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