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남태평양 피지에서 열대 전염병 '댕기열'의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염자는 1만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11명이다. 다만 현지에서는 증상을 의료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피지 인구는 약 85만명으로 주민 50명중 1명이 감염된 것이다. 위생 당국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의 구제등 대책을 취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