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전개

2014-03-12 15:42
  • 글자크기 설정

문화2동 복지만두레-(주)대흥, 사랑의 고치미 이웃사랑 실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중구 문화2동 복지만두레는 12일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주택 내 도배, 장판 교체 및 수도 수리, 쓰레기 수거 등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지원 받은 세대는 세대주의 무능력과 가정 폭력으로 인해 처와 큰아들은 우울증 및 무기력 상태이고, 둘째아들은 자폐성 장애로 현재 중증요양시설에 입소중인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또한 지저분하고 불결한 주택 내외 환경 때문에 이웃들의 민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이에 문화2동 복지만두레와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의 손길과 마음이 합쳐져 집수리 사업이 시작됐다.

봉사에 참여한 문화2동 복지만두레 박재필 회장은 “우리 마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힘이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에 힘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 주봉식 회장은 “우리의 기술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집수리를 통해 그분들의 불편을 덜고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인 거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집수리가 필요한 세대 발생 시 언제든지 달려가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