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버전 5.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4월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만을 위한 첫 번째 버전 업그레이드이다.
버전 5.1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안드로이드만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한편, 로딩 속도 역시 기존 대비 20%까지 향상됐다.
버전 5.1 속도의 향상으로 프로필 탭은 두 배 가량 빠르게 로딩된다. 인스타그램 앱 용량 자체도 3개월 전 대비 절반으로 감소돼, 로딩시간도 빨라지고 더욱 매끄럽게 작동하게 됐다.
또한 수천 개에 이르는 안드로이드용 휴대전화 사이즈에 바로 맞출 수 있도록 스크린 적응력이 강화돼, 크게 3인치에서 5인치까지 폭이 넓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 중 6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 사용자들이며, 해외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사용률이 우세하다”라며 “이 많은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인스타그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http://blog.instagram.com)를 통해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버전 5.1은 구글 플레이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