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희정지사 삼성디스플레이현장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경기 하강으로 충남 북부권역 일부 중소기업에서 고용 불안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가 12일 아산에 위치한 대기업을 찾아 투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 업체 현황을 듣고, 생산라인 관람과 단지 투어 등을 진행한 뒤 임원진과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최근 도 북부지역 고용 동향 조사 결과 일부에서 고용 감소 현상이 발생, 지역경제 침체 우려까지 일고 있다며 ▲제2단지 2공구 조기 착공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OLED 6세대 라인 조기 착수 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과 지난해 12월 지역농축산물 소비 촉진 협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추진과 지역 농·수·축산물 유통 개선 및 소비 촉진 확산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한편, 13일에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투자 확대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속 추진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