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 고생 4139명에 생활장학금 31억7100만 원 지원

2014-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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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60만 원,고등학생 90만 원 지원…상하반기로 나눠 지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 31억7,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4139명이며, 연간 지원액은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인데,지원액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4월과 9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며, 복권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245억6400만 원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도내 저소득 청소년 3만5357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신청자격은 '초 중등교육법'에 따른 학력인정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 도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자활청소년 실직자 자녀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4월 4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시 군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지 시군 청소년 업무(사회복지) 담당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실국바로가기→여성가족국→아동청소년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와 실직자 가정 자녀 자활·근로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의용소방대원 자녀 등 모두 5,644명에게 46억여 원의 생활장학금과 학업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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