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낮에 제주도와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지역은 밤에 멈추겠으나 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기온은 11일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말에 접어들면서 낮 기온은 15도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완연할 전망이다.
12일 전국 봄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비구나. 미세먼지 싹 다 쓸려갔으면 좋겠다", "오늘 전국 봄비 내리고 나면 꽃들이 개화하겠지", "벌써부터 꽃놀이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