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원의 민간 자금을 투입해 울산ㆍ여수에 3669만배럴의 탱크터미널을 건설키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한 여수 오일허브코리아의 경우 원유 350만배럴, 석유제품 470만배럴 등 총 820만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터미널 건설을 완료한 상태다. 울산 지역에는 북항에 석유제품 990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과 항만접안시설 구축을 오는 2016년까지 완료하고, 남항의 경우 원유 1850만배럴 규모의 석유물류 인프라를 2020년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