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조동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조동혁은 길거리에 쓰려져 있다는 사람이 취객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만취한 할아버지는 119에 올라타며 집에 데려다 달라고 황당한 요구를 해 조동혁을 당황케 했다.
또 이 할아버지는 구급대원들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리기까지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조동혁과 함께 출동한 이우정 대원은 "예전에는 119를 이렇게 이용하는 일이 훨씬 더 많았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19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응급환자를 모시러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 "택시를 부르거나 보호자를 불러 귀가했으면 좋겠다. 119에 절대 신고 안 하셨으면 좋겠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장이 뛴다 조동혁, 정말 황당하다", "심장이 뛴다 조동혁, 멋있다", "심장이 뛴다 조동혁, 저런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