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올해 여성인력 직업교육 훈련은 일반 과정과 전문기술 과정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전자·기계 등 전문기술 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전문기술 능력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전체 훈련과정의 15% 이상을 기업맞춤형, 전문기술, 취약계층 과정으로 운영해 특정 훈련유형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소양교육을 별도로 신설해 리턴십(Return-ship)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도는 이번 직업훈련과정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을 크게 강화해 수료 후 취업률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수선리폼전문가 등 취약계층과정(2개)을 별도로 운영해 취약계층의 취업지원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산세무회계실무, 방과후지도사, 급식조리사 등 여성이 선호하고 취업이 용이한 직종도 33개 과정을 운영하며 채용예정자 또는 기채용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입직소양과정(10개)을 개설해 운영된다.
올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시·군 및 교육훈련 실시기관인 새일센터에 문의하면 훈련과정, 신청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훈련과정을 다양화하고 전년도 성과를 반영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