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과정...40명 모집에 218명 지원

2014-03-12 09:44
  • 글자크기 설정

4월부터 특허명세서 기술가치 평가 등 지식재산 실무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월 24일~ 3월 7일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상반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18명이 접수해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지역 거주자 또는 도내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상 하반기 각 40명씩 총 80명의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분야 인력수급을 위해,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특허명세서 작성 ▲특허정보 조사 분석 ▲상표 디자인 등에 대한 실무중심의 집체교육(8주 320시간)과, 기업 현장에서의 인턴 십(8주 320시간) 수료 후 취업 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지식재산 전문기업과 중소 중견기업의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를 거쳐 3월 중순 경 선발할 예정인데, 개강일은 4월 1일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지원자들은 모두 학사이상의 고학력 청년층으로,우리 사회의 청년실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