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제안 꽃ㆍ나무심기 12억원 지원… 20일까지 공모

2014-03-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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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꽃ㆍ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참여공동체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업은 생활 주변의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시내 전역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하는 주민공동체를 공모 후 지원하게 된다.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 지원 등 2개 분야에 총 예산은 12억원이다.

올해부터는 특정시기에 개별적 사업추진으로 인한 시민불편 및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통합해 공모한다. 일년 내내 신청받을 수 있도록 연중수시 통합 공모방식이 도입된다.

녹화재료 지원분야는 5억6700만원의 예산으로 총 300개소에 대해 최대 200만원 이내 녹화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을 제공한다.

보조금 지원분야는 4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설비, 활동비 등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의 책임성도 강화한다. 이 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그간 사업수행자들이 추진방향 설정 및 대상지에 알맞은 꽃과 나무 선택 등 실무부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 자치구와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 설계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요청이 있을 땐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자치구 담당공무원이 찾아 상담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한다.

10명 이상의 주민(조직)이 신청대상이다.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해 연간 2회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지원절차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 조경과(2133-2113)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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