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2일 안산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산업단지)에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시립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 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번 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건립 부지를 무상 임대 제공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총사업비 15억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육대상은 만 5세까지로 특히 야간과 새벽에는 2명의 전담교사가 배치돼 야간근무 등 3교대 근로자의 자녀 등 최대 100여명의 아이를 돌보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그동안 근로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이 산업단지 워킹맘들의 보육 고민을 해결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로 거듭나 산단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