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정병원 67곳(인천지역 54곳 ․ 협력도시 13곳)을 선정하고, 지정병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선수촌 담당인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본부호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MPC․미디어촌) 등이 지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 가천대길병원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천명훈 국제성모병원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등 67개 지정병원 대표자를 비롯해 의료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정병원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선수촌, MPC, 본부호텔 등 104개소의 의료시설에 의사 ․ 간호사 ․ 물리치료사 등 667명의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앰뷸런스와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2014인천AG조직위, 대회 공식 병원 67개 지정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들 병원이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이 아시아 의료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