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장인 이철수 의장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촉장은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전문가 24명에게 수여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작년 12월 공포된 ‘서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통해 출범했다.
앞으로 2년간 위촉 위원들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안심사 자문에 응하고, 정책 자료 수집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위촉식 후 회의에서는 김환욱 서산시의회 제1대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환욱 부위원장은 “1명의 고견보다는 100명의 고견이 낫다”는 말로 선출 소감을 밝혔다. 자문위원들 또한, 의정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실질적인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6. 4 지방선거 이후 제2회 자문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철수 위원장은 “사람은 자원이다”라는 인사말로 “학식과 덕망이 높으신 분들을 서산시 의정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3분의 의원들이 서산시의회를 ‘정책 주도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성장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