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교황의 방한 발표에 즈음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 대전교구에 오십니다”라고 전하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사랑하시는 교황님께서 8월에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청년대회에 참석하심에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한없는 기쁨과 감사를 드립시다”라고 교황 방한의 기쁨을 교구민들에게 전했다.
교황은 보통 주된 방문 목적의 행사를 치른 지역 교구민을 위해 직접 미사를 봉헌 하고 격려를 해준다. 방한기간 중에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교구민을 위한 미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봉헌된다. 또 성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터가 위치한 당진시 솔뫼성지와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서려있는 해미지역을 방문해 아시아청년들과 만나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이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초청으로 이루진 이번 방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가 및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만날 것이며, 최근 시복이 확정된 ‘124위 순교자의 시복식 미사’도 서울에서 봉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