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대전시의원, "대전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끌 착한교육감 될 것"

2014-03-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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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마기자회견서 대전교육 6대비전과 10대 실천약속 제시

김동건 대전시교육의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동건 대전시의회 교육의원이 10일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열려라 착한교육, 착한교육감 김동건’을 내세우며 대전시교육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0일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착한교육의 원년으로 저 김동건이 백년 대전교육의 초석이 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의원직을 수행하면서 학교 현실을 더 자세히,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교육기회 불균등에 화도 나고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의 절망을 읽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원 및 시의원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연구회를 창립해 대전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도적 활동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강단에서 43년간의 현장교육자로서, 대전 7000여 교육가족을 대변한 대전교총회장으로서, 또 지난 4년간 교육행정을 감시감독해 온 교육의원으로서 맞닥뜨린 우리 대전 교육의 현실은 참으로 어려웠고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저에게 무언가 우리 대전교육을 확실하게 바꾸어 보자는 다짐을 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착한교육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조교육을 실행하는 것이며 불평등이 없는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조교육과 불평등이 없는 교육을 두 축으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착한교육 프로젝트를 열기 위한 6대비전과 10대 실천약속을 제시했는데 6대 비전은 △인성과 학력이 조화로운 착한교육 △감동과 기쁨의 신나는 행복교육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선진교육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복지교육 △꿈과 끼를 키워가는 창조교육 △열정과 소통의 명품교육이다.

또 수업혁신과 학교혁신으로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10대 실천약속으로 인성과 학력의 시너지 창출로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고 초중고 대학까지 원스톱 대전학력 A+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돌봄과 배려가 있는 방과 후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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