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아라미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풍 및 해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재해를 대비해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자해 구룡포항 북방파호안 458m에 대해 제방높이 5.0m를 구간별로 6.0~7.0m, 남방파호안 249m에 대해 제방높이 7.0m를 8.2m로, 남방파제 247m는 제방높이를 3.8m에서 5.5m로 상향시키는 등 방파제 단면 및 호안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까지 163억 원을 추가 투자해 수시로 발생하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비 가능한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두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가 완료되면 폭풍 해일내습에 따른 재해예상지역의 생활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로 활용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