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면서 신선 가금육 수출이 중단됨에 따라 가금육류 수출액이 80% 넘게 줄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그러나 가금육류 수출액은 AI 발병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80.9% 급감했다. 농식품부는 앞선 1월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실이 확인되자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보고했고, 국내 AI 발생 지역의 신선 가금육 수출은 중단됐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출협의회 활성화와 해외 판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