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800년 전 편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1800년 전 편지는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라는 이집트 출신 군인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편지는 100여 년 전 현지의 고고학자가 이집트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으로, 당시 이들은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을 발견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에 해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편지에는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너무 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부를 전했다.
1800년 전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1800년 전 편지 짠하네” “1800년 전 편지 해독되다니” “내용이 참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