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총 46개국과 FTA를 체결했다.
협상이 타결돼 발효를 앞둔 콜롬비아, 호주, 캐나다 등을 합치면 FTA 상대국은 49개국이다.
지난 2012년 국제통화기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FTA 상대국의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43조7000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구 5000만명 규모의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무역에서 생존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기존에 체결한 FTA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으면서 보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