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동방신기(왼쪽)와 S트레인. [사진 제공 = 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는 동방신기와 함께하는 한류열차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X 10주년 기념 동방신기 열차는 남도해양관광열차인 S트레인을 이용해 서울역과 삼례역을 잇는 특별노선으로 운행된다. S트레인은 세계 최초로 다례실을 설치한 관광전용열차로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매일 운행한다.
동방신기가 함께 탑승하며 삼례역에 내려 인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이 열차에 탑승하려면 12~16일 코레일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Railroad)과 미디어신나라 홈페이지에서 동방신기열차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코레일과 SM은 추첨을 통해 1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열차와 한류스타의 창조적인 만남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KTX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앞으로 관광전용열차와 한류스타를 연계하는 한류열차 운행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