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 둔화로 구리ㆍ아연 등 원자재 가격 급락

2014-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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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 구리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지난 7일 4% 하락한 이후 10일 2.6% 떨어졌다.

지난 10년간 원자재 수요를 주도했던 중국 산업의 성장 둔화가 우려되면서 이같이 하락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글로벌 금속 수요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첫 채권 디폴트로 인한 우려가 전세계 경제에 학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중국의 수출 하락으로 무역 적자가 확대된 점도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구리 뿐만 아니라 런던상품거래소 아연 가격도 지난 6일 이후 3.1%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니켈도 각각 1.4%,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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