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백설기데이를 맞아 14일까지 매장내에서 최대 30%까지 떡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백설기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오후 3시에 200명 선착순으로 백설기 무료 시식 및 증정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백설기는 순수한 우리 고유의 떡으로서 ‘흰무리’라고도 일컫고, 티없이 깨끗하여 신성한 음식이라고 여겨 어린이의 삼칠일, 백일, 돌 등의 대표적 음식이며 토속 의례에도 쓰이는 중요한 음식이다.
이덕현 홍보마케팅 팀장은 ‘매월 14일마다 벌어지는 수많은 정체불명의 각종 데이보다 우리 전통 음식으로 만든 백설기데이가 훨씬 의미가 있다“며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 받고 있어서 걱정이며, 미국산 쌀 개방 압력으로 걱정이 많은 우리 쌀 농민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떡 구매를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