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체육관 안에 실내 수영장을 신축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 광명시민체육관내 인공 암벽 시설을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인근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국규모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실내수영장을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문 수영선수들은 길이 25m 수영장 밖에 없기 때문에 50m 수영장이 있는 부천·안양시 등을 찾아 다니며 훈련을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한편 양 시장은 “실내수영장 신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수영연맹 관계자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시부터 종합적으로 반영,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50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