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대다수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명됐음에도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을 자행하는 민주당의 속셈이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친박이 아니라 친이(親李‧친이명박) 인사, 업무능력을 갖춘 분,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분들을 친박 낙하산 범주에 포함시킨 엉터리 맹탕사전”이라며 “어떻게든 선거에 이겨보겠다고 용을 쓰는 민주당의 행태가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과거 참여정부 시절 정부와의 인연을 기반으로 공기업 임원에 임명된 100여명이 만든 모임인 ‘청맥회’ 등을 거론하며 “자신의 과오는 모르쇠하는 민주당은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를 멈추고 정정당당히 6‧4 지방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