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융합공학부 김아름 학생, SCI 논문 게재

2014-03-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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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 융합공학부 4학년 김아름(22) 학생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 1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Journal of Electrochemistry(JES)’ 1월호에 게재된 논문은 ‘니켈/구리 무전해 도금 기술을 이용한 Si 태양전지 전극의 선택적 증착 특성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했다. 기존의 은 전극을 이용한 Si 태양전지와 달리 니켈/구리 무전해 도금을 통해 전극을 형성하여 18.21%의 고효율, 저가공정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김 씨가 게재한 저널은 관련분야 상위 10% SCI 저널로 학계 최고 권위지이다. 이외에도 김아름 학생은 관련 분야 상위 20% SCI 저널(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에 게재 승인을 받은 상태며 현재까지 8편의 논문이 우수 SCI 저널에 게재되었고 국제학회에서 총 19건의 학술 발표를 했다.

한편 김 씨는 2011년 중앙대의 신설학과인 융합공학부에 입학해 1학년 때부터 소속학과 표성규 교수팀(융합공정 설계실험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연구를 시작해 실험 방법과 논문 작성을 익히며 AFM(원자현미경), 반도체와 관련된 논문 여러 편을 쓰기도 했다.

표 교수는 “김아름 학생은 융합공학부 최고성적을 유지하면서도 1학년 때부터 연구참여활동과 연구실험을 병행해왔다”며 “보기 드문 우수한 재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 융합공학부는 2011년에 개설된 신설학과로,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나이와 학년에 상관없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또한 방학에는 KIST나 벤처기업 등에서 산업체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씨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입학 3년 만에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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