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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말까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은 사회복지공무원 등 기존의 공공부문 인력과 읍 면 동 복지위원 우편집배원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를 중점 발굴한다.
추진단은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와 각 출장소 읍 면 동 주민센터에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발굴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관리하면서 필요시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말까지 ‘긴급지원제도’와 ‘무한돌봄사업’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383세대에 생계 의료비 등 1억 9,948만원을 지급했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31세대에는 사례관리사들이 가정방문과 상담을 실시하면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주위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전화한통복지센터(8024-3005)나 읍 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