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환 부교육감, 돌봄교실 운영 현장 점검

2014-03-11 12:47
  • 글자크기 설정

- 돌봄교실 운영 관계자 격려, 의견 청취 -

사진=전찬환 부교육감 돌봄교실 점검(서산 운산초 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10일 오후 3시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구축 현황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문제점을 청취했다.

 이날 서산 서림초등학교(교장 류병권)와 운산초등학교(교장 이선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권한대행은 “교육과정 운영과 생활지도에도 짬이 부족할 텐데 돌봄교실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학교의 교육적 부담이 커졌다”며, 학교관계자와 돌봄전담사에게 존중과 배려, 공감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산초학교 이선희 교장은 “돌봄교실이 선생님과 학교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교와 가정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의 교육과 보육 및 돌봄에 대하여 역할 분담을 해야 할 때”라며, “학교가 학생들을 돌봄교실에서 안전하게 잘 돌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날로 돌봄과 보육에 대한 교육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돌봄교실 참여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공동으로 2월중 사전 수요를 파악하는 등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돌봄 전용교실이나 겸용교실을 추가로 구축하여 3월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 초등돌봄교실은 현재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후 돌봄(방과후~17:00)과 저녁 돌봄(17:00~22:00)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교에서도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학부모의 보육 부담 및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