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로 파손들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신속히 도로파손 현황조사 및 설계를 실시, 내달 25일부터 열리는 꽃박람회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유로 도로보수공사는 기존 폐기물 처리방식을 변경해 폐아스콘 처리비 약 1억 원 정도 예산을 절감했다”며 “절감비용만큼 도로포장 면적 약 6,000㎡을 확대 보수해 도로정비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전광판과 안내판을 통해 공사를 최대한 홍보하고 주말과 휴일, 평일 출퇴근시간 등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피해서 공사할 것이나 일부구간에 발생할 차량 정체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내린 눈이 녹아 아스팔트 사이로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균열을 야기하거나 제설작업 시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도로 균열부에 침투해 도로 곳곳이 움푹 팬다. 이러한 도로 파손은 운전자들의 곡예 운전과 차량파손을 초래해 차량 운전자들에게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