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등과 ‘상생산단 발전’ 모색

2014-03-11 12:20
  • 글자크기 설정

- 11일 민·관 합동토론회…기업·도·중앙정부 관계자 등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1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도와 시·군, 중앙정부 관계 공무원, 교수, 민간기업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산단 조성사업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생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추진상황 설명, 중앙 및 지방정부 역할, 향후 상생산단 조성 발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로, 다른 사업보다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충남의 상생산단 조성사업을 모델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접근과 전국 확대 시행을 제안하는 등 정부의 역할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상생산단 조성사업은 기업의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라며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련 법·제도를 마련해 국비 등 지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과장은 또 “앞으로 상생산단 조성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산단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정부에서 진행 중인 산단 행복주택 건립, 미니복합타운 조성,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최초 ‘상생산단 모델’을 추진 중인 도는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1월 도내 산단을 찾아 기업체 대표 및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달에는 시·군 관계 공무원 워크숍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