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위장관기질종양 (GIST)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연구, 교육을 선도하며 최근 새로 정립된 이 질환에 대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됐으며 강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원이 수여됐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윤구 교수님뿐 아니라,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암정복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며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