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의 요람 창업선도대학, 21개로 늘린다

2014-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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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600명 유망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계획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창업선도대학을 통한 청년사업가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ㆍ확정했다. 이에 총 21개 창업선도대학에서 600여명의 유망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00억원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인프라 및 역량이 우수한 건국대와 경기대 등 5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추가 지정해 총 21개로 확대했다.

또 창업기업에 집중식 멘토링‧보육을 제공하는 모델인 '사관학교式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300여명의 예비창업자가 대학이 무상 제공하는 창업준비공간에 입소해 연간 200 시간의 집중식 교육 및 1:1 책임멘토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들 창업선도대학이 대학생과 일반을 대상으로도 체험형 창업강좌를 개설, 운영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기업으로,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창업넷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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