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쌀 고정직불금 90안원으로 인상

2014-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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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올해 쌀 고정직불금 평균단가를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90만원으로 인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올해 쌀 고정직접지불금 단위면적당 지급단가를 농업진흥지역 내 97만187원, 농업진흥지역 외 72만764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농업진흥지역은 12만60원, 비진흥지역은 4만7538원 인상된 금액이다.

심재규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은 "이번 쌀 고정직불금 인상은 최근 농업소득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향후 100만원 까지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단장은 "100만원으로 인상하면 농가당 평균 110여만 원의 직불금을 수령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은 연간 8500여억 원이 지원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제에 대한 안내를 원하는 농업인은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거주지 주소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사무소)에서 신청하면된다.  전화상담은 1644-8778 또는 1670-8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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