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및 10개 공립초등학교와 협의, 서울영어마을에서 받는 2박 3일간의 과정을 학사일정에 반영했다.
1인당 7만원인 캠프 참가비는 서울시 지원액 2만원을 제외하고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어체험학습은 사전에 각 학교별 희망일정을 신청받아 3월~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캠프에 입소한다. 5학년들은 수유캠프에서, 6학년들은 풍납캠프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캠프에 들어가기 전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학생들이 입소 후 치르는 부담과 시간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수준별 학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풍납캠프에서 합숙하며, 원어민 선생님에게서 테마별 체험, 예술, 커뮤니케이션, 여행 등 주제별로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소방서, 경찰서, 은행, 병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우는 것은 물론 그림그리기, 쿠키 만들기, 쇼핑하기, 댄스를 배우는 시간 등 흥미있는 주제로 영어를 접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와 영어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해 영어 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비행기 기내 체험과 홈스테이, 여행 등 역할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에티켓 등 매너와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