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압수수색 압수물 분석 착수…국정원 직원들도 소환

2014-03-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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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압수수색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이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곧바로 분석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일 국정원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팀의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분석작업을 통해 국정원 요원이 위조문서를 건네받은 과정에서 협력자에게 대가를 지급했는지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4~5명의 요원들을 일단 조사 선상에 올려놓은 상태다.

한편, 최근 자살기도를 한 국정원 협력자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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