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임현식, 장모님 마음 얻으려 가발까지 썼다 "젊어 보이네"

2014-03-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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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임현식 [사진=JTBC '님과 함께'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임현식이 난생처음 가발 쓰기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임현식과 배우 박원숙이 가장 재혼을 해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식은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맞춤 가발을 쓰고 박원숙과 함께 처가를 방문했다. 박원숙의 어머니는 가발을 쓰고 등장한 임현식의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며, 신기한 듯 바라봤다.

박원숙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발 쓴 모습이 괜찮아 보였다. 지난번에는 머리카락도 다 빠져 시골 농부 아저씨처럼 보였는데, 머리카락 생기니 정말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임현식 또한 "그때는 만족스러웠다. 장모님 눈에 들었다니 좋더라. 내가 뭔가 좋은 인상을 갖고 있구나 싶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 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 "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 안 쓴 게 더 좋은 것 같은데", "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 쓰니 젊어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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