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무원, 청념도 충청남도에서도 인정

2014-03-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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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도가 관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에서 당진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 간 각 시군에서 추진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반부패 시책추진 ▲공직기강 확립 ▲종합 청렴도 등급 ▲공직 윤리제도 운영 등 4개 항목으로 구분해 종합 평가한 결과로 최우수는 공주시, 우수는 당진시, 장려는 서천군과 홍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당진시는 2012년 4월 청렴도 조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직원 청렴도를 파악하고, 감사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반복되는 행정실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김영자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은 “그동안 실시한 청렴도 조사시스템과 명예 감사관 제도를 비롯해 투명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공무원 내부 청렴의식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 향상에도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당진시는 자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청렴 Joy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기존의 통제방식의 청렴 시책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자율적인 청렴 풍토를 조성하는 데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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