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미용전문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학과 손잡고 미용 강좌 운영

2014-03-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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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는 국내 최초 미용전문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학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행복마을 만들기 첫 사업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뷰티 프로그램인 헤어컷 강좌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정화예술대학의 미용예술학부 전문교수가 명동주민센터에서 이론과 실습을 지도한다.

3월말까지 명동주민센터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20~30명이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2만원씩 6만원이다. 수업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2시부터 열린다.

또 스트레칭(마사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을 위한 전문미용강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도 추진한다. 명동의 경로당 어르신과 장애인들 휴식처인 남산쉼터를 이용하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월 2회 헤어컷, 스트레칭 마사지, 메이크업 등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경로잔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알뜰장인 명동녹색장터 등 지역행사에 정화예술대 학생들이 뮤지컬이나 페이스페인팅 등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중 정화예술대학과 MOU도 체결한다. 명동 퍼시픽호텔 옆에 위치한 정화예술대학은 1951년 문을 연 국내 최초 미용전문교육기관이다. 2008년 미용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며 미용예술학부, 방송영상·연기학부, 관광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4개 학부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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