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시각장애 고등학생 대상 해외 연수 실시

2014-03-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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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재)정인욱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7월18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간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영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인욱 복지재단과 서강대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영어·문화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책임지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영어캠프와 해외연수를 각각 7회씩 실시해왔다.

이번 해외 연수 모집 정원은 6명이며, 서강대 학생 3명과 인솔자 1명이 봉사자로 동행한다. 저소득층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일반 시각장애 고등학생의 경우는 총 비용 580만원 중 8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서강대 법인사무처 배영길 사무처장은 "서강대학교의 설립 정신에 부합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신 정인욱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시각 장애 고등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함께 영어도 배우면서 유럽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더 큰 세상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정인욱 복지재단 홈페이지(www.chungiw-hs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서강대에 이메일(sew_admin@sogang.ac.kr)로 이달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9일 서강대학교에서 선발 전형이 진행된다. 문의 서강대 법인사무처 02-70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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