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3년 연속 해외환자 유치 선도사업자 선정

2014-03-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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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 해외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료관광재단의 목표인 인천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심뇌혈관 치료 중심지로의 육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 해외 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이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육성을 통해 ‘메디컬 코리아’ 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1억5000만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4억원의 국고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는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 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과 민간 전문회사가 참여 하게 된다.

참여 기관들은 심·뇌혈관 치료를 위한 인천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ICC) 및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이 3년차로 들어선 만큼 단순 의료서비스제공에서 벗어나 쇼핑, 문화 등 기타 서비스와 어우러진 융복합 사업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출범 이후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 4004명, 2012년 6370명, 2013년에는 10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외국인 환자유치를 통한 진료 수익 역시 매년 5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해 지난해 진료 수익이 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의료관광재단 관계자는 "‘ 해외환자유치선도 의료 기술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그간 건강검진 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심·뇌혈관 중심의 중증 외국인 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총 외국인 환자 유치수 1만4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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