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해 도난 여권으로 탑승한 2명의 항공권은 '알리'라는 이란인 브로커가 구입했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3월1일 2명의 항공권을 카타르항공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 항공에서 각각 별도로 예약했다. 그 후 예약기간이 넘어 가장 저렴했던 말레이시아항공 티켓을 다시 예약했다. 항공권 구입대금은 '알리'의 지인을 통해 현금으로 지불됐다. 여행대리점 관계자는 '알리'가 찾고 있던 최저가 탑승권이 우연히 북경행 말레이시아항공이였다며 테러에 관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