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센텀수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매서웠던 겨울이 지나고 춘삼월이 왔다.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봄이 오는 즐거움도 잠시 다시 꽃샘추위가 기승이다.
자외선이 강한 봄철에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얼굴 여기저기 올라오는 주근깨,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침착은 좀처럼 잘 없어지지 않는 게 사실. 관리를 통해 좀 나아지는 듯 보여도, 외출해서 햇볕 좀 쬐었다 싶으면 다시 재발하는 것이 색소침착이다.
피부에 가볍게 생긴 색소침착은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이미 진행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시간이 많이 흐른 경우에는 색소가 더 짙어지고 깊어진 확률이 높으므로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에 대표적으로 루비레이저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는데 멜라닌 색소에 가장 뛰어난 흡수파장 694.3nm 파장대를 가진 색소전용 레이저다.
부산피부과 센텀수클리닉 김진경 원장은 "초기에 한번 자리잡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은 원인과 증상의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선이 힘들기 때문에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피부특성과 색소침착의 유형 등을 고려하여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