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위자드웍스의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 솜노트가 일본 통신사인 KDDI의 au 스마트패스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전세계에서 선별된 900여개의 유료 앱만 입점 가능한 폐쇄형 마켓이다. 입점된 앱들은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가 내는 월 372엔의 이용료를 사용량에 따라 분배 받는다.
솜노트는 무료 앱으로 스마트패스 회원들을 위해 월 3900원의 유료 계정인 솜프리미엄을 가입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솜프리미엄은 솜노트의 저장 공간을 30GB까지 쓸 수 있으며(무료 회원은 1GB) 노트를 수정한 과정 어디로든 되돌릴 수 있는 무제한 타임머신 기능, 지운 노트의 첨부파일까지 되살릴 수 있는 매직 복원 기능 등이 제공된다.
위자드웍스는 솜노트 뿐 아니라 자사의 타 앱들의 스마트패스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는 "국내에서 호응을얻은 솜노트 2.0 보존을 조만간 스마트패스에도 제공해 일본 내 입지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