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9일 여권 내 또 다른 후보인 이학재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고 유정복 전 장관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타의에 의한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인천을 위해 전혀 한 일이 없고 일할 준비도 안 된 유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어떤 압력이나 보이지 않는 조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약하고 2014년 지방선거를 1년여 준비하면서 인천시당 위원장까지 한 이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인천을 점령하듯 출마 선언을 한 유 전 장관에게 무릎을 꿇고 백기 투항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내 경쟁자가 된 유 전 장관을 겨냥해 “이 의원은 대통령의 덕담을 마치 자신에 대한 지지인 양 언론에 흘려 당과 대통령을 곤란하게 한 유 전 장관을 지지하려 한다”며 “결국 두 사람의 연대는 있지도 않은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팔아 후보가 되려는 거짓 연대이자 가짜 연대”라고 비난했다.
안 전 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두 사람의 연대로 새누리당으로선 인천시장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를 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드는 자살골이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 당원들이 그토록 열망하던 송영길 현 인천시장에 대한 심판은 물 건너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는 굴하지 않고 송 시장 비판에 앞장서겠다“며 ”새누리당이 약속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기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인천을 위해 전혀 한 일이 없고 일할 준비도 안 된 유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어떤 압력이나 보이지 않는 조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약하고 2014년 지방선거를 1년여 준비하면서 인천시당 위원장까지 한 이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인천을 점령하듯 출마 선언을 한 유 전 장관에게 무릎을 꿇고 백기 투항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내 경쟁자가 된 유 전 장관을 겨냥해 “이 의원은 대통령의 덕담을 마치 자신에 대한 지지인 양 언론에 흘려 당과 대통령을 곤란하게 한 유 전 장관을 지지하려 한다”며 “결국 두 사람의 연대는 있지도 않은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팔아 후보가 되려는 거짓 연대이자 가짜 연대”라고 비난했다.
안 전 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두 사람의 연대로 새누리당으로선 인천시장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를 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드는 자살골이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 당원들이 그토록 열망하던 송영길 현 인천시장에 대한 심판은 물 건너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는 굴하지 않고 송 시장 비판에 앞장서겠다“며 ”새누리당이 약속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기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