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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외래관광객 1200만 시대를 맞아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감동을 주는 해설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하동 김지원씨의 ‘최참판댁과 두 그루의 소나무’가, 우수상은 김해 김선옥씨의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장려상은 사천 조맹지씨의 ‘늑도의 천상사랑’이 각각 차지했다.
1부에서는 ‘동양의 나폴리’ 통영의 김광자 해설사를 시작으로, 사천 화룡산 상사바위 전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한 밀양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목화 등의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3부에서는 삼성그룹 창시자 고 이병철 생가 등을 모티브로 한 의령 부잣길 인생 수업, 옛날 며느리들의 애환을 간직한 ‘진해구 안민고개 회치산 유래’ 등의 내용으로 경연이 이어졌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관광 진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해설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 6대 산업의 하나인 관광산업에 여러분의 이야기가 연계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