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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발생한 경북 성주군 수륜면 토실마을 야산 산불.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토실마을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8일 오후 4시30분께 발생한 불은 11㏊가량의 산림을 태워 5억7000여만 원의 추정 피해를 입히고 9일 오전 9시께 큰불이 잡혀 오후 2시 현재 잔불을 감시 중에 있다.
소방당국 등은 9일 오전 5시께 헬기 12대, 소방차 11대, 인력 1600명(공무원 520, 전문진화대 30, 경찰 40, 의용소방대 80, 산림청진화대 15, 의경 200, 군부대 250, 기타 465) 등을 재투입해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북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