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김소정 "부모님 반대 굉장했는데 이미 판이 커져서…"

[김소정/사진출처=SBS '도전 1000곡']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이 도전 1000곡에 등장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김소정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김소정은 "처음에 굉장히 반대하셨다. 또 몰래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셔서 더욱 반대가 컸다"며 "그런데 지금은 너무 판이 커져서 말릴 수도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정의 발언에 이휘재는 "지금 카이스트 동기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고 김소정은 "동기들 모두 연구원이나 대기업 사원이다. 굉장히 돈을 잘 벌고 있다더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 김지민 박은영 박지선,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남자 공개?
• '세바퀴' 김지민 "대본에 나 대신 곽현화가…2년 반 쉬었다"

김소정은 지난 2010년 케이블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카이스트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친딸 가수'로 큰 관심을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