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주옥 사장이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7일부터 삼영필텍과 제스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총 14회에 걸쳐 장 사장이 협력 중소기업 30개사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협력 중소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 동반성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 사장이 청취한 애로사항은 제도 개선, 구매 확대 등 분야별로 나눠 실무부서에서 일차적으로 해소방안을 수립한 후 공청회를 통해 최종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후 하반기 중에 장 사장과 협력 중소기업 대표 간 워크숍을 열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장 사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협력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장 사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장 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100일간 중소기업 33개사를 방문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장 사장이 청취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동반성장 제도개선 워크숍’을 열고 중소기업 애로사항 90건 중 86건을 개선·적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