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국내 최초 '인천아시안게임' 탄소배출권 기부

2014-03-09 13: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에 탄소배출권을 기증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일 인천 송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저탄소 친환경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와 2014인천AG조직위원회 간 인천아시안게임 슬로건인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양 측은 아시안게임 배출 탄소 상쇄를 위해 탄소배출권 1500톤을 기부했다.

공사는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에 탄소배출권을 기증해 국제적 관심사인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고, 탄소저감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성회 공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을 표방하는 우리공사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에도 CDM사업으로 확보한 탄소배출권 중 일부를 ’착한탄소기금‘에 판매해 배출권을 소각시키고 그 수익금을 지구 온난화 방지활동에 사용하는 ’착한탄소 프로젝트‘를 시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